아름다운 소리를 만드는 메이커 활동-진공관 앰프 제작

메이커 문화 확산을 위한 전자 진공관 앰프(AMP) 제작 프로젝트

소프트웨어와 메이커 활동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면서 점차 성인, 특히 시니어(50대 이상의 중 / 장년층) 대상의 메이커 활동이 증가하는 추세다. 초·중등 학생들을 위한 소프트웨어/메이커 교육을 진행하면서 동시에 성인 대상의 첫 메이커 프로그램을 "진공관 앰프 제작"으로 정하고 진행한다. 주변 어른사람들의 호응이 굉장히 좋다. 동네 형들이 많이 참석하신다.^^

김태진 김형준 (Smith Kim) 박형상 박수철 시니어 대상의 메이커 활동으로 적당한 프로젝트로는 지역 조류 촬영 장치, 일인가구를 위한 다기능 싱크대, 딥러닝기반의 인공지능 머신, 에너지 절약형 1인용 냉방장치, IoT 스마트홈 제어장치,수상용 스마트드론, 전자제품 자가수리 학습반 등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성인반 메이커 활동에서 만드는 결과물은 프리앰프 모듈을 내장하여 FM 방송, USB메모리연결, 블루투스 연동, SD카드, 미니 SD카드 연결하여 어떤 음원도 재생하는 진공관 앰프를 제작하게 된다. 예전 전자제품을 수리하던 전파사에서 하던 일을 한 번씩 해보는 것도 재미있겠다. 정작 추진하는 나는 오디오 분야에 대해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아직도 개발자이신 선생님이 진행하시니 이참에 배워보자. 샘플 사진, 조립중이신 선생님, 케이스 사진들 참고. 흥미진진하다.

우리가 흔히, 음악을 듣기위하여 구입하게 되는 CD나 USB 음악, Tape등은 그 자체로 음악을 들을 수가 없다. 음원 소스에서 출력되는 신호가 작기 때문에 스피커를 통하여 음악을 듣기는 어렵다. 이러한 상황에서 작은 신호를 더 크게 증폭을 해서 스피커를 울릴 수 있는 증폭기가 필요한데 이것이 바로 Amplifier, 즉 앰프라고 부르는 기기이다.

흔히 앰프를 증폭기기라고 부르는데, 작은 신호를 크게 키우는 증폭소자를, 반도체, 흔히 TR을 사용한 것을 TR앰프, 또는 반도체앰프라고하고, 그 반도체가 만들어지기 전에 사용한 증폭소자인 진공관을 사용한 것을 진공관앰프 라고 한다.

진공관 앰프의 장점 : 진공관 앰프는 진공관에 따라 독특한 음색을 가지므로 TR(트랜지스터) 앰프가 따라 올 수 없는 개성을 가지고 있다. 감성적인 진공관앰프의 장점들을 보자.

1. 스피커의 소리가 포근하고 윤기 있는 음이 나온다.

2. 뉘앙스가 있고 음 전체를 감싸는듯한 분위기를 낸다 

3. 표정이 풍부하고 음색의 미묘한 변화가 잘 나타나는 음

4. 고음에서 저음까지 표현 대역폭이 넓어 자연스런 음감

5. 넓은 공간에서 뒤편까지 뻗어 나가는듯한 음감

6. 진공관의 출력관에 따라 독특한 음질을 낼 수 있는 다양성이 있다.

무엇보다 실내를 따뜻하고 풍요롭게 만들어 준다.